가비아가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가비아는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정보화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이용료 일부를 부담하는 형태의 사업으로,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INNOBIZ)가 주관한다.
이번 사업에 수요 기업으로 신청하면 오는 12월까지 가비아 g클라우드를 7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에서 고 사양 VM(CPU 8vCore, Memory 16GB, Storage 100GB)과 공인 IP를 한달간 이용하는데 월 30만4000원이 청구됐는데, 70% 할인받을 경우 9만1200원만 납부하면 된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도 서비스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가비아 관계자는 "할인율이 높아 비용 문제로 클라우드 도입을 망설이던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는 이번 정부 지원 사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