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용이한 무색페트병 교체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코카콜라는 기존 스프라이트의 초록색 페트병이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인 점을 고려해 재활용에 용이한 무색 페트병(사진)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리뉴얼된 스프라이트 투명 패키지는 500㎖와 1.5ℓ 페트 제품에 우선 적용했고, 이후 차례로 300㎖, 1.25ℓ, 1.8ℓ 등 모든 용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올 초 탄산수 씨그램, 스프라이트 시원한 배향 등의 제품에 무색 패키지를 적용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라벨 디자인도 교체된다.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 스파크를 강조해 스프라이트의 다이내믹한 느낌과 마시는 순간의 강렬한 상쾌함을 강조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사이다는 초록색 패키지로 인식돼 왔고 스프라이트 또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초록색 유색 페트병을 유지해 왔으나 환경을 위해 무색 페트병으로 패키지를 리뉴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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