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호승 기자] 삼양사(대표 박순철 부사장)가 별도의 도장이나 도금공정이 필요없는 금속재질 느낌의 스페셜티(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소재 브랜드 '메탈리너스'를 조만간 출시한다.
삼양사는 22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EU·일본·중국과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등 10여 개국에 '메탈리너스(Metalinus)' 브랜드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으로 금속 느낌의 제품을 만들 때 기존에는 부품 성형 후 별도의 도장 혹은 도금공정을 진행해야 했지만, 메탈리너스는 추가 공정 없이 고객이 원하는 색상, 금속 질감을 모두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추가 공정이 생략돼 고객사의 생산 비용이 절감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품의 색이 바래거나 도장이 벗겨지는 문제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며 "도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도 줄고 금속보다 정교한 디자인의 제품을 쉽게 만들 수 있어 가전·자동차 제조업체 등에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메탈리너스는 실제 알루미늄 조각을 사용해 금속의 질감을 구현했다. 표면의 흐름 자국 등 외관상 불량 문제를 해결해 외관 품질을 중시하는 가전제품에 이어 자동차 내장제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양사는 해외 가전, 자동차 업체로 적용 범위를 넓혀 올해 5000톤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가전 출시 등 가전 시장의 고급화에 따라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색감과 재질 모두를 완벽히 만족하는 감성 소재를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승기자 yos54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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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22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EU·일본·중국과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등 10여 개국에 '메탈리너스(Metalinus)' 브랜드 등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으로 금속 느낌의 제품을 만들 때 기존에는 부품 성형 후 별도의 도장 혹은 도금공정을 진행해야 했지만, 메탈리너스는 추가 공정 없이 고객이 원하는 색상, 금속 질감을 모두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추가 공정이 생략돼 고객사의 생산 비용이 절감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품의 색이 바래거나 도장이 벗겨지는 문제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며 "도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도 줄고 금속보다 정교한 디자인의 제품을 쉽게 만들 수 있어 가전·자동차 제조업체 등에서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메탈리너스는 실제 알루미늄 조각을 사용해 금속의 질감을 구현했다. 표면의 흐름 자국 등 외관상 불량 문제를 해결해 외관 품질을 중시하는 가전제품에 이어 자동차 내장제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양사는 해외 가전, 자동차 업체로 적용 범위를 넓혀 올해 5000톤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가전 출시 등 가전 시장의 고급화에 따라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색감과 재질 모두를 완벽히 만족하는 감성 소재를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승기자 yos54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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