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시흥경찰서 스마트폴리스
상반기 도심형 치안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시흥시, 시흥경찰서,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스마트폴리스·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시흥시 등은 스마트폴리스와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 인력양성, 사업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시흥 배곧신도시에 상반기 중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등 미래 무인 이동체를 활용한 도심형 치안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내 시범 운영에 나선다. 이후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마트폴리스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CCTV, 사물인터넷, 5G 기술을 지원하고 스마트시티 구현을 맡는다. 시흥시는 로봇 순찰 운영과 스마트파출소 설립을 추진한다. 시흥경찰서는 드론 순찰대를 운영하고 로봇운영센터를 확보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드론·로봇 개발을 지원하고 충전소 표준화 연구를 진행한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상무)은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폴리스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드론·CCTV·사물인터넷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자체·연구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전남 여수에서 드론을 이용한 해상작전 시연도 선보였다. 육군 31사단과 함께 △해상 상황 실시간 대응 △해안 수색 정찰 △고속 침투상황 대응 △건물 내부 수색 △주둔지 경계 △봉쇄선 내 공중 수색 등을 진행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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