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2층 … 단지內 국공립 어린이집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부산 동래구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공급된 힐스테이트 명륜 1차에 이어 3년 만이다. 두 단지를 합하면 1367가구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42층, 8개동, 전용면적 84∼137㎡ 874가구로 구성되며 주택형별로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다.
전용 84㎡는 판상형 4베이에 팬트리로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109㎡는 판상형 4베이는 물론 알파룸, 안방에 대형 드레스룸이 마련된다. 단지 내 조경 시설로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3곳의 어린이놀이터가 만들어진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이외에도 각 가정의 현관에는 에어샤워 시스템이 설치된다. 미세먼지 유입이 가장 심한 현관에서 강한 공기 바람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으로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제거한다. 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도 마련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이면서도 평지에 들어서는 좋은 입지를 갖췄다. 부산에서는 평지 아파트를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선호한다. 지난해 부산 청약자의 20% 이상이 평지 입지를 갖춘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에 청약했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도 인기가 예상된다. 2016년 5월 분양된 힐스테이트 명륜 1차는 분양 당시 5만8000명 이상이 청약하면서 경쟁률이 평균 164.6대 1에 달했고, 이어진 계약에서도 4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입주에 들어간 뒤 프리미엄이 분양가 대비 1억 이상 올랐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박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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