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모비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858억원, 매출 8조737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 매출은 6.6%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3% 증가한 4858억원이다.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분야 매출이 6조928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4% 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A/S(사후서비스) 부문 매출도 1조8090억원으로 3.7% 증가했다. 전동화 부품 매출은 574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3036억원보다 89% 급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R&D(연구개발)부문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나간 것이 전동화와 핵심부품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