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연내 매각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금호산업은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간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한 결과 CS증권을 최종 낙점했다는 게 금호산업 설명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지난 23일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끝에 CS증권을 선정했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주간사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아시아나 인수합병(M&A)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기업 M&A는 △ 인수합병 결정 △ 매각 주간사 선정 △ 자체실사 및 매각금액 책정 △ 인수합병 공고 △ 인수의향서(LOI) 접수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 작성 △ 인수제안서 접수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양해각서 체결 △ 인수자 정밀실사 및 인수대금 조정 △ 본계약 체결 등 순서로 진행된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미 아시아나 매각 시간표를 '연내'로 잡은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산은과 금호 측 모두 의지를 갖고 매각을 추진하는 만큼 상반기 내 실사를 마치고 7월에는 LOI 접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연내 매각 성사를 위해서는 10월에는 최종 인수자 선정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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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은 25일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간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한 결과 CS증권을 최종 낙점했다는 게 금호산업 설명이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지난 23일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끝에 CS증권을 선정했다"고 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주간사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아시아나 인수합병(M&A)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기업 M&A는 △ 인수합병 결정 △ 매각 주간사 선정 △ 자체실사 및 매각금액 책정 △ 인수합병 공고 △ 인수의향서(LOI) 접수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 작성 △ 인수제안서 접수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양해각서 체결 △ 인수자 정밀실사 및 인수대금 조정 △ 본계약 체결 등 순서로 진행된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미 아시아나 매각 시간표를 '연내'로 잡은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산은과 금호 측 모두 의지를 갖고 매각을 추진하는 만큼 상반기 내 실사를 마치고 7월에는 LOI 접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연내 매각 성사를 위해서는 10월에는 최종 인수자 선정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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