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군에 구출된 인질들 "우리 구하려다 숨진 장병들 애도"...한국인 여성 신원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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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에 구출된 인질들 "우리 구하려다 숨진 장병들 애도"...한국인 여성 신원 미공개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19-05-11 23:03

부르키나파소 대통령 면담


프랑스군에 구출된 인질들이 "지옥에서 구출하려다 숨진 장병들을 애도한다"고 전했다. 이들 사이에는 신원 미상의 한국인 여성도 포함돼 있다. [로이터]

프랑스 특수부대에 의해 무장세력으로부터 구출된 프랑스인 2명과 한국인 1명이 작전 도중 전사한 군인 두 명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국적의 로랑 라시무일라스 씨와 파트리크 피크 씨, 신원 미상의 한국인 여성 등 구출된 인질 3명은 이날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의 대통령 집무실에서 로슈 카보레 대통령을 면담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 자신들을 구출하다 전사한 프랑스군 장병 2명을 애도했다.



라스무일라스 씨는 인질들을 대표해 기자들에게 "우리를 지옥에서 구하려다가 목숨을 잃은 장병들과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복잡한 심경이다. 곧바로 애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28일간 억류돼 있다 구출된 한국인 여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미국인 여성 1명은 현재 미국으로 이송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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