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1분기 실적 아쉽지만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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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1분기 실적 아쉽지만 나쁘지 않다"

김민주 기자   stella2515@
입력 2019-05-14 09:00

신한금융투자


[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다른 경쟁사들과 비교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9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6897억원, 영업이익 14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3.8%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2% 감소한 1682억원을 기록했다.
임희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글로벌 지수 반등 및 시장 금리 하락으로 보유 자산 평가 손익이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어닝 서프라이즈지만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타 증권사들 대비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다만 내용 면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일회성 요인으로 미래에셋생명 지분 매입 과정에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 660억원, 희망퇴직과 임금피크제 도입 및 장기근속자 포상 충당금 관련 81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경상 순이익이 1920억원에 달해 작년 대비 17.6%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미래에셋대우가 4822억원의 지배주주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자이익 비중을 가장 공격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는 점은 향후 이익의 높은 지수 의존도에서 가장 먼저 벗어날 수 있는 개연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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