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은 800억원 모집규모의 '대신 Japan 하임 부동산투자신탁 제3호'가 전액 판매 돼 전날 설정완료 됐다고 14일 밝혔다.
대신 Japan 하임 부동산투자신탁 제3호는 공모형 해외부동산 펀드다. 운용기간 동안 임차인인 '파나소닉 컨슈머 마케팅'으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제공하고 만기에 소유 부동산을 매각해 차익을 내는 구조다.
펀드가 투자하는 '커넬사이드빌딩(Canal Side Building)'은 연면적 1만3416평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11층, 옥탑 1층으로 구성된 오피스 빌딩이다. 일본 도쿄 시나와구에 소재하고 있다. 도쿄 모노레일, 린카이선, 게이큐 본선 등 역세권 내 위치해 편리한 교통과 생활 인프라, 상권을 갖췄다.
이종길 대신자산운용 마케팅지원본부장은 "시나가와구는 동경 23구 중에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아 새롭게 부상중인 오피스 지구"라며 "장기임대차 계약이 채결돼 있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제공하면서 대외 여건에 영향을 덜 받고 성장 가능성도 높아 이 상품이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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