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Q 영업익 61억 76%↓..."R&D 투자 46% 증가 요인"

김수연기자 ┗ 경쟁국 벌써 갔는데… `국가의료 빅데이터` 이제야 발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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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1Q 영업익 61억 76%↓..."R&D 투자 46% 증가 요인"

김수연 기자   newsnews@
입력 2019-05-15 16:31
유한양행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450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6.3% 감소했다.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의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경상개발비)는 2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는 22.9% 늘었다. 올해 1분기 이 회사는 749억원을 판관비로 썼다.

매출의 경우, 직전분기에서 이월된 계약자산이 이번 분기에 수익으로 인식되면서 소폭 증가했다.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이번 분기에 수익으로 인식된 금액은 94억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3일 미국 얀센바이오테크사와 표적항암치료제 '레이저티닙'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반환조건 없는 계약금 5000만달러를 전기에 수령한 바 있다. 이 중 78억원이 이번 분기에 반영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얀센바이오테크와 레이저티닙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수령한 계약금은 분기마다 유동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한양행은 지난 1월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반환조건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를 수령했으며, 이 중 16억원이 이번 분기에 반영됐다. 해당 계약금은 이번 분기를 포함해 30개월에 걸쳐 분할 인식될 예정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고 연내 임상 3상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R&D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길리어드에 기술 수출한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올해 4분기에는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비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유한양행 1분기 경영실적. 자료: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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