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지역의 제조혁신 붐 조성을 위해 스마트공장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19개 제조혁신센터 등이 총 230여회의 권역별 합동 세미나와 설명회, 수요-공급기업 매칭 데이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관심 있는 4700여 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5대 권역별 세미나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 도입 시 정부지원 내용과 우수사례를 통한 도입효과 등을 상세히 안내받고, 스마트 마이스터 등의 전문가로부터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사업 신청서류를 2017년 8종, 2018년 4종, 2019년 3종으로 매년 줄이고, 선정기간도 5주에서 2주로 대폭 단축해 중소기업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지역의 제조혁신 분위기가 높아져 올해 4000개 보급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지역의 테크노파크 내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