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산업, 제2반도체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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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산업, 제2반도체로 키운다"

예진수 기자   jinye@
입력 2019-05-15 18:05

홍남기 "종합적 혁신안 마련
의견 수렴후 최종 대책 발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바이오헬스산업은 우리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우수한 의료 인력, 병원 등 강점을 살린다면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기간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및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연구·개발(R&D), 규제 혁파, 마케팅 및 시장진입 지원 등에 역점을 둔 종합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해왔다"며 추가적 의견 수렴을 거쳐 바이오 헬스산업에 대한 최종 대책을 조속히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활력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환율이) 시장 흐름에서 결정되는 것도 있지만 일부 급격한 쏠림에 대해서는 정부가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일방적·비정상적 쏠림 현상은 정부가 모니터링하면서 적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미중 무역갈등, 미국 등 몇몇 국가와 한국과의 경제 격차, 한국 경제가 수출을 포함해 일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게 종합적으로 반영돼서 환율 변동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수출 부진을 완화하기 위해 환율 상승을 방치하고 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그러한 시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예고됐던 버스노조의 파업과 관련, "대부분 지역에서 노사 협상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가 잘 이뤄졌다"며 "오늘 시민의 발인 버스가 멈춰지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고용 동향과 관련해서는 "취업자 수가 4월 17만1000명 증가해 3개월 연속해서 목표인 15만명을 상회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핵심계층인 30∼40대 취업자 수는 감소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서비스업 취업자는 늘어나는 반면 제조업은 감소하는 흐름이 지속됐다"며 "경기 하방리스크 등 고용여건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홍 부총리는 "생활SOC 예산사업 특성상 지난 1분기 집행이 다소 지연됐으나 이제는 집행이 본격화되도록 해야 한다"며 "지자체는 추경편성을 신속히 마치도록 하되 추경 전이라도 국비 우선교부·집행제도와 성립전 예산사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과 관련, "2023년까지 해양레저관광객 연 1000만명 달성, 해양레저관광분야 신규일자리 3000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제시했다. 전국 7대 권역별로 구분해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해 관광 명소를 개발하는 방안, 테마 섬·해안누리길 개발 등 체류형 관광 확대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거점형 마리나 6곳 조성, 비즈센터 건립, 크루즈 부두·터미널 등 인프라 확대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도 소개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2∼3곳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2020년부터 확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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