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그래픽·VR·AR… "실감나야 재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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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그래픽·VR·AR… "실감나야 재밌지"

김위수 기자   withsuu@
입력 2019-05-15 18:05

스마트폰 등 단말기 성능 급속도로 높아져
게임사들 고해상도 그래픽 구현 신경 집중
콘솔게임 제작·서비스로 해외 진출도 노려
5G 시대 개막 가상현실·증강현실 관심 고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강연 잇따라 진행돼








올해 게임 개발 트렌드는

'고품질 그래픽'과 '콘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이 올해 게임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가 될 전망이다.

게임시장 트렌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이같은 주제의 강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15일 게임 제작을 돕는 '언리얼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언리얼서밋 2019'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1~22일 게임엔진 '유니티'의 개발사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유나이트 서울 2019' 콘퍼런스를 연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엔진 개발사의 콘퍼런스에는 업계 주요 인사는 물론 현직 게임사 직원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담은 수십개의 주제별, 수준별 강연을 진행한다"며 "업계 트렌드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높아지는 단말기 성능에 게임 그래픽도 '상향'= 스마트폰 등 단말기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검은사막 모바일', '트라하' 같이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하는 게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콘퍼런스에서는 게임엔진을 활용해 고품질 그래픽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강연들이 등장했다.


'언리얼 서밋'에서는 에픽게임즈 본사 인력들이 참가해 '언리얼엔진 4.22 레이 트레이싱', '나이아가라로 고퀄리티 이펙트 제작하기', '언리얼 엔진 4.22 메시 드로잉 파이프라인 리팩토링', '언리얼 엔진 로드맵'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고품질 그래픽을 재현할 수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엔씨소프트와 위메이드 소속 개발자들이 언리얼엔진으로 대작 모바일게임을 제작하며 겪은 사례들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나이트 서울' 강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제도 '고품질 게임 그래픽 구현'이 될 전망이다. 유니티가 GPU 전문기업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올 하반기 중 출시할 그래픽 기능을 소개하는 'NVIDIA RTX를 활용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HDRP에 적용된 알고리즘과 아키텍처', '셰이더 그래프 및 HDRP 시작하기', '유니티 기술로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 방법', 'SRP 소개: 강력하고 유연한 고성능 스크립터블 렌더링 파이프라인' 등의 세션을 비롯한 고품질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전달하는 강연이 다수 준비돼 있다.

◇'콘솔게임 약소국'은 옛말…높아지는 관심= 국내 게임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콘솔게임 제작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콘솔게임을 개발해 해외진출을 노리는 게임사들이 많아졌고,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 콘솔게임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콘솔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일본 게임사 '스퀘어에닉스' 관계자들은 '언리얼 서밋'에서 콘솔게임 개발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콘솔게임 특수효과 구현 방안에 대한 노하우가 공유됐고, 'AAA 콘솔 게임의 이펙트 제작에 필요한 기본 전략' 강연에서는 스퀘어 에닉스의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콘솔 게임의 개발 과정을 살펴봤다.

'유나이트 서울'에서도 다양한 콘솔게임 제작 및 서비스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닌텐도 스위치 콘솔용 게임 제작을 소개하는 '유니티 닌텐도 스위치 개발자를 위한 유니티 사용법',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 게임 개발 기능과 포팅 방법 등을 소개하는 '엑스박스 원에 여러분의 유니티 게임을 구현하세요' 등의 세션이 마련됐다.

◇5G 시대, VR·AR 게임 '재조명'=주춤했던 VR·AR 게임도 5G 시대 개막에 따라 재조명 받고 있다. '언리얼 서밋'에서는 '언리얼 엔진 AR 개발', '포커스온유 개발 포스트모템 - PS VR 플랫폼으로 개발하면서 겪었던 어려운 점과 해결 방법 공유' 등의 세션이 마련됐다. 유나이트 서울 에서는 스노우, SK텔레콤, 게임 개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VR 및 AR 서비스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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