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점 신사·왕·특전사 … 이동건, 이번엔 예술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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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점 신사·왕·특전사 … 이동건, 이번엔 예술감독이다

성진희 기자   geenie623@
입력 2019-05-15 18:05

'발레' 소재 안방극장 찾아
냉철·예리한 캐릭터 기대
이정섭 연출·최윤교 극본
오는 22일 밤 10시 첫방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스틸이미지. KBS 제공

KBS 새수목극 '단, 하나의 사랑'

배우 이동건이 차기작으로 '단, 하나의 사랑'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이지적인 양복점 신사, 슬픔과 광기를 넘나드는 왕, 사랑하던 아내를 잃고 복수를 계획한 특전사. 이처럼 하나같이 다르지만, 또 모두 강렬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배우 이동건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제작 빅토리콘텐츠 몬스터유니온)에 출연한다.

이동건은 '7일의 왕비'에서 광기 어린 연산군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 호평받았기에, 이정섭 감독과의 두 번째 만남도 자연스레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동건은 작품 출연 결심 이유를 "이정섭 감독님"이라고 꼽아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7일의 왕비' 이후 이정섭 감독님께 절대적인 믿음을 갖게 됐다. 감독님과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무언가가 있다. 이번 작품으로 재회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이동건은 발레단 예술감독 지강우 역을 맡았다. 극 중 지강우는 냉철하면서도 예리한 예술 안목의 소유자로 무용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이에 이동건은 "감독님께서 지강우 캐릭터에 대해 '세련된 다크함'을 표현해달라 요청하셨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표정이나 행동 등 모든 면에서 많은 신경을 쓰며 연기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이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저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방극장 소재로 쉽게 다루지 않았던 '발레'를 본격적으로 다룰 '단, 하나의 사랑'. 그만큼 '발레'라는 소재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르고 신선하게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건은 "발레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많이 참고했다. 그 속에서 다양하게 표현된 예술감독을 참고하며 공부했다. 또 가까이에서는 최수진 안무감독님과 실제 무용을 전공한 배우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건을 비롯해 신혜선 김명수 김보미 도지원 김인권 우희진 김승욱 길은혜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 오는 5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성진희기자 geenie6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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