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늘리고·키오스크 설치하고` 변화하는 패스트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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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늘리고·키오스크 설치하고` 변화하는 패스트푸드

김아름 기자   armijjang@
입력 2019-05-19 10:21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패스트푸드 업계에 배달 서비스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요기요·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과 제휴를 맺는가 하면 자체 앱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전체 매출 중 27.9%(4월 기준)를 배달에서 올리고 있다.
2014년 14.5%였던 롯데리아의 배달 매출 비중은 2015년 15.7%, 2016년 17.3%, 2017년 20.2%, 지난해 25.0%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몇 년 안에 매출의 3분의 1이 배달에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맥도날드는 2007년 자체 배달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는 배달의민족을 통한 배달 서비스도 시작했다.

골목 상권을 파고드는 빠른 확장세로 주목받은 브랜드 맘스터치 역시 배달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배달 앱을 이용하는 가맹점은 40%에 그쳤지만, 올해 들어서는 60∼70% 수준까지 늘었다. 최근에는 요기요에서도 배달 주문을 받고 있다.



맘스터치는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자체 배달 앱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키오스크 역시 패스트푸드 시장 변화의 상징 중 하나다. KFC는 2017년 키오스크를 처음 도입한 후 불과 1년 만인 지난해 특수매장을 제외한 모든 일반 매장에 키오스크 설치를 마쳤다. 주요 패스트푸드 업계로서는 첫 '키오스크 100% 설치' 사례다. 버거킹과 맥도날드 등도 키오스크 설치를 늘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키오스크 1대가 직원 1.5명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본다. 키오스크가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지는 않지만 대면 서비스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키오스크 매출 비중은 평균 60%, 최대 80%에 달한다"면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던 고객들의 불편함을 덜어낸 것이 좋은 반응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꼬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패스트푸드업계가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매장에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등 시장 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사진은 맘스터치의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소비자. <맘스터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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