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는 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AFAS LIVE에서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AMSTERDAM'을 열어 유럽 팬들을 만났다.
첫 유럽 투어의 시작이었던 만큼 이번 암스테르담 공연은 시작과 동시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오프닝을 알리는 '뚜두뚜두'와 '포에버 영'의 웅장한 전주가 흘러 나오자 암스테르담의 블링크는 엄청난 함성으로 블랙핑크를 맞이했다.
블랙핑크는 "첫 유럽 투어라 무엇을 기대할지 상상조차 못했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를 따라 춤추고 노래도 함께 불러주셔서 굉장히 인상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곡 '붐바야', 'STAY', '휘파람' 어쿠스틱 버전에 이어 멤버별 솔로 무대가 이어졌다. 솔로로서도 존재감을 빛내는 블랙핑크 네 멤버의 매력은 팬들의 이목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지루할 틈 없던 2시간의 러닝타임이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자, 블랙핑크는 "엄청난 에너지를 받고 간다"며 "드디어 여러분과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새로운 음악으로 다시 찾아 오고 싶다. 사랑해요"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팬들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암스테르담에 이어 21일 맨체스터, 22일 런던, 24일 베를린, 26일 파리, 28일 바르셀로나 등 유럽 6개 지역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임소연기자 a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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