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페이스북에서 '특허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누구일까'라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유노윤호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그 뒤를 이어 백종원, 방탄소년단(BTS), 김병만, 이천희 등의 순으로 나왔다.
1위를 차지한 유노윤호를 지지한 이유로는 "취미가 발명이고, 특허도 있어요", "발명가도 열정이 없으면 끝없는 도전을 할 수 가 없잖아요", "스마트한 특허청과 어울려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2위인 백종원은 "대패삼겹살을 발명하신 분", "상인에게 큰 희망을 주는 백종원, 특허청과 캐미 뿜뿜할 듯" 등의 글을 남겼다.
3위인 방탄소년단은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열정이 특허청과 잘 어울려요", "ARMY(아미) 상표권 등록으로 팬사랑을 보여준 BTS 최고"라는 추천이유를 남겼다.
이와 함께 유재석, 유해진, 이승기, 박보검 등은 특허청과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추천됐다.
이춘무 특허청 대변인은 "5위 안에 포함된 연예인들은 모두 자신의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열정적인 연예인"이라며 "앞으로 정책홍보와 국민소통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15일 동안 일반 국민(600여 명)이 특허청 페이스북에 댓글로 한 명씩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