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4일, 중동점에 백화점 최초로 컨템포러리 콘셉트스토어 '더한섬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더한섬하우스는 TIME, MINE, SYSTEM 등 한섬 대표 11개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들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핵심 브랜드 편집매장이다.
이번 협업이 눈에 띄는 것은 한섬이 롯데백화점의 경쟁자인 현대백화점 계열사이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2년 한섬을 인수한 바 있다.
더한섬하우스에 입점하는 11개 브랜드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더한섬하우스를 브랜드별로 2개 층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2층 더한섬하우스 라이브 매장은 영캐주얼 브랜드인 SYSTEM, SJSJ, O'2nd, Tom Grayhaund, 2nd floor, Decke를 운영하며 3층 더한섬하우스 아카이브 매장은 여성 캐릭터 브랜드인 TIME, MINE, the CASHMERE, LATT BY T, OBZEE 등이 운영된다.
롯데백화점은 중동점이 주변에 오피스 상권이 타 지역대비 활성화돼 있으며 40대 이상의 주부 비중이 50%가 넘어 더한섬하우스의 입점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더한섬하우스 그랜드 오픈을 맞아 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오픈 당일인 24일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600명에게 선착순으로 시그니처 에코백을 제공하고 26일까지 3일간 롯데카드나 엘포인트(L.POINT)로 30만원 이상 구매 후 결제하면 구간별로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중동점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 점포인 중동점이 업계 최초로 한섬 콘셉트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빨라지고 있는 고객 수요에 맞춰 보다 다양한 리딩 브랜드를 유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