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왕세자부부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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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왕세자부부 서울시 명예시민 됐다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19-05-21 15:34

왕위 서열 1위…왕실인사론 처음
왕세자비 부친은 한국과도 인연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사진)와 메리 왕세자비 부부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1958년부터 국가원수 등 세계 주요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는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왕실인사 가운데 부부가 동시에 받는 것은 덴마크 왕세자 부부가 처음이다.
서울시는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 중인 왕세자 부부에게 박원순 시장이 21일 신라호텔에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프레데릭 왕세자는 덴마크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의 장남이다. 호주 출신 메리 왕세자비는 아버지인 존 도널드슨 교수가 2002년부터 3년간 카이스트에 재직해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그동안 덴마크 출신 서울시 명예시민은 왕세자 부부를 포함해 총 9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서울시 우호 도시인 오덴세의 앙커 보예 전 시장, 덴마크 수도이자 서울시 우호 도시인 코펜하겐의 프랑크 옌센 시장,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 등이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수여식에 앞서 왕세자 부부와 비공개로 면담했다.


면담에서 박 시장은 주한 덴마크 기업들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박시장은 대표적인 녹색 성장 국가인 덴마크와 대기 질,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시는 수여식에 이어 박 시장과 메리 왕세자비가 덴마크에서 시작한 '도시 당뇨병 줄이기(CCD)' 캠페인에 서울시의 동참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CD 캠페인은 덴마크의 주도로 코펜하겐, 밴쿠버, 상하이, 베이루트, 마드리드 등에서 진행 중이며 서울은 20번째 도시로 동참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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