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터넷銀 탄생하나

심화영기자 ┗ 자금시장 대변동 조짐, ‘D의 공포’ 현실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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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터넷銀 탄생하나

심화영 기자   dorothy@
입력 2019-05-21 18:01

이르면 이번주 예비인가 발표
금융위, 심사 일정 등 함구
대주주 적격성 평가 변수로


이르면 이번주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은 제3인터넷전문은행이 탄생할 지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심사에 대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 이미 외부인사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에 돌입해 이르면 이번 주말(26일께) 예비인가 결과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예비인가 의결을 앞두고 심사 일정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선 IT, 법률, 소비자 보호, 금융 등 학계 및 업계에서 6~7명으로 구성됐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발표 전에 전체적인 공지가 나갈 수 있지만 합숙 여부를 비롯한 심사일정과 외평위 구성 등은 보안사항"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가를 신청한 후보는 가칭 키움뱅크와 토스뱅크다. 키움뱅크는 28개 주주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키움증권을 중심으로 다우기술, 하나은행, SK텔레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8개 주주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비바리퍼블리카(토스)를 주축으로 한화투자증권, 굿워터캐피탈, 알토스벤처스, 리빗캐피탈 등이 참여하고 있다.
당초 금융위원회가 최대 2개까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줄 계획이어서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모두 인가를 받을 가능성이 예상됐다. 그러나 기존 인터넷은행들이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현재로서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금융당국이 예비인가 심사 단계에서부터 대주주 적격성을 면밀이 검사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KT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되면서 당초 예정했던 5919억원의 유상증자가 사실상 막힌 상태다. 금융위는 KT가 담합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황창규 KT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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