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오락실 격투게임, 모바일게임 `화려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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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오락실 격투게임, 모바일게임 `화려한 컴백`

김위수 기자   withsuu@
입력 2019-05-22 17:59

콜라보 업데이트로 매출순위 상승


에픽게임즈. 스마일게이트 제공



'오락실 게임'으로 유명한 고전 격투게임들이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모바일게임에 등장해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에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 투'와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지난 9일 실시해 매출 순위를 상승시키는 데 성공했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8일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26위였던 에픽세븐은 업데이트를 거쳐 10일 17위, 11일 10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15일에는 매출순위 7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 외에 미국, 싱가포르, 대만, 캐나다, 홍콩, 태국 등지에서 업데이트 후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전세계에서 많은 팬을 보유한 길티기어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가 매출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길티기어는 일본 '아크 시스템 웍스'가 개발한 대전 격투게임으로 초고해상도의 화려한 액션과 뚜렷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가 특징이다. 원작 성우의 음성을 그대로 사용하고 연출, 캐릭터 디자인을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구현한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성공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IP(지식재산권)과 추가 콜라보레이션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지난 9일 출시한 모바일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 SNK의 격투게임 '킹오브파이터즈(KOF)'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추억의 격투게임이 모바일게임으로 재현된 셈이다.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의 매출 순위는 출시 4일만에 5위안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 15일 구글플레이 기준 2위까지 오르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바짝 쫓고 있다.

넷마블은 22일 실시되는 첫번째 업데이트로 '사무라이 쇼다운 IV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샤무라이 쇼다운 역시 길티기어, KOF와 더불어 고전으로 꼽히는 격투게임이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무라이 쇼다운 IV의 대표 인기 파이터 캐릭터인 하오마루, 겐쥬로, 샤를로트, 우쿄, 리무루루, 아마쿠사 6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사무라이 쇼다운 테마로 제작된 '스코어 던전' 콘텐츠도 공개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대전 액션게임의 IP는 오락실로 대표되는 게임산업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 받으며 폭넓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캐릭터 별로 확고한 개성을 자랑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쉽고 흥행에도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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