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쌍용자동차는 경영진과 실무 관리자 간 브랜드 가치와 제품 정체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2019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SLRT)'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SLRT는 CEO(최고경영자) 라운드워크, 신입사원 CEO 간담회, 현장감독자와 CEO 간담회 등으로 구성한다. 직급별, 부문별로 진행된다.
이번 자리는 지난 4월 취임한 예병태 신임 사장이 참석한 첫 행사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회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들이 오갔다"며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 디자인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시각을 가지기 위해 사외 브랜드 전문가 등을 초빙해 강의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예병태 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경쟁이 심화할수록 확실하고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 정립이 중요한 만큼, 오늘 라운드 테이블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쌍용차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회사 구성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작지만 강한 회사, 세계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명가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쌍용자동차 관리자들이 '2019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SLRT)'에 참석해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쌍용자동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