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중동에 최대 1만명 추가파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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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중동에 최대 1만명 추가파병 검토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19-05-23 11:13
중동 아라비아해 미 5함대 페르시아만 작전 구역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해군 니미츠급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앞쪽)과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키어사지가 나란히 기동하며 합동 작전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이란의 잠재적인 위협에 맞서 최대 1만명의 병력을 중동에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국방부가 최대 1만명에 달하는 중동 추가 파병안을 23일 백악관에 보고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최종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며, 백악관이 파병안을 전부 승인할지 혹은 일부만 승인할지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들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이란의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게 아니라 지역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파병군은 방어를 위한 병력이며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포대와 해군 함정의 추가 배치, 이란 감시 노력의 강화 등도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이란의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이달 초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과 B-52 전략폭격기, 샌안토니오 급 수송상륙함,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중동에 급파했다.



로이터 통신도 국방부가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로부터 5000명 규모의 추가파병 요구를 받고 이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로이터 통신에 중부사령부가 추가 파병을 요청했으나 국방부가 이를 승인할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란의 위협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란군이 아랍권의 전통 범선인 다우선 2척에 미사일을 옮겨싣는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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