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최저임금 동결 요구…"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사회 곳곳에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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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최저임금 동결 요구…"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사회 곳곳에 부작용"

김미경 기자   the13ook@
입력 2019-05-23 16:54
바른미래당이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미몽(美夢)에서 벗어나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한 바로는 중소기업의 62%가 최저임금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69%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동결해야 한다고 했다"면서 "5인 미만의 영세 자영업자가 느끼는 고통은 더욱 심각했다. 70%가 최저임금이 높다고 보았으며, 동결을 희망하는 사람도 77%나 됐다"고 최저임금 동결의 근거를 들었다.


이 대변인은 "지난 2년간 30% 가까이 급등한 최저임금은 우리 사회 곳곳에 부작용을 낳으며 파열음을 만들고 있다"며 "'최저임금을 급격히 인상하면 어떤 경제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던 IMF(국제통화기금)의 경고가 현실화하고 있다. 심지어 정부 여당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했지만, 갈팡질팡하고 있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을 떠받치는 굳건한 다리라는 믿음에서, 미련을 부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정말 '소득주도성장'의 취지라도 살리고 싶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미몽에서 벗어나는 게 상책"이라며 "'사이비 신념'은 빨리 알아차리고 전환해야 더 이상의 희생을 막을 수 있다. 더 이상 국민을 '순교자'로 만들고 사지로 몰아넣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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