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교육부 경진대회 개최
내달 10일~7월 1일 신청 접수
정부가 초·중·고·대학생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유망팀 300개를 선발해 맞춤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19' 예선을 겸한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통해 3~7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창업팀 300개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예비창업팀부터 창업 7년 이내 팀이다. 참가 희망 팀은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 29일부터 지역별 사업설명회가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대학생·대학원생 외에 초·중·고교생까지 참가대상을 확대했다. 약 2달간 진행되는 대회를 통해 300개 팀을 선발한 후 부처협력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우선, 온라인 육성과정을 통해 고객발굴 및 사업모델 개발 과정을 돕고 이를 통해 발전시킨 사업계획서를 온라인으로 평가하면서 성공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교육부의 희망사다리 장학금(창업활동 장학금)과 대학창업펀드, 과기정통부의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등 정부 사업을 통해 초기 자금과 해외시장 진출 등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위 40팀은 올해 9월 개최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19' 본선에 진출해, 부처별 예선을 통해 올라온 152개 창업팀과 총 상금 13억5000억원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외에도 경진대회 우수 팀에는 시제품 고도화를 위한 상금과 장관상, 시제품 전시 및 투자유치 기회, 해외캠프 등 특전이 주어진다. 300팀 전체에는 인증서와 아이디어 도용 방지를 위한 원본증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대회를 통해 발굴된 팜스킨, 에이올코리아, 뉴빌리티 등은 기술개발·투자유치·기술 사업화 등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