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역전쟁 여파에도 샤오미는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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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 여파에도 샤오미는 큰 영향 없어"

김은지 기자   kej@
입력 2019-06-14 18:06
중국 샤오미가 미중 간 무역 분쟁이 격화되고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압박이 큰 상황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큰 문제는 없다고 일축했다.


샤오미는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아남타워빌딩에서 열린 플래그십 스마트폰 'Mi 9(미9)' 출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버지니아 쉬 샤오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화웨이 봉쇄 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에 대해 "샤오미의 사업에는 영향이 없으며, 중국 정부가 샤오미에 대한 지원금을 제공해 제품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샤오미는 자체 사업 구조 때문에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샤오미는 민영 기업이지 국영 기업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중국 내외부 에서 여러 가지 제재 조치가 개별 기업들에 내려질 수는 있지만, 샤오미는 비즈니스 모델이 독창적인 만큼 사업이 잘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버지니아 쉬 매니저는 "하드웨어 개발과 IoT 플랫폼 개발, 오프라인 리테일 등 샤오미가 영위하는 사업 구조에 비췄을 때, 샤오미가 단순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아닌 만큼 대외적 여파에 흔들리지 않고 원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샤오미측은 경쟁사인 화웨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또한 샤오미는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와 LG전자 V50씽큐가 5G 플래그십 시장 주도권을 선점한 데 대해서는 "샤오미가 언제 한국 시장에 5G 스마폰을 출시할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계획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샤오미가 현재까지 선보인 5G 스마트폰 제품은 미믹스3 5G 1개 모델이다.
버지니아 쉬 매니저는 "지난 2월 MWC 바로셀로나에서 5G 스마트폰 미믹스3를 발표했고 서유럽에서는 최초로 5G 폰을 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샤오미는 5월 영국에서 보다폰을 통해 미믹스3를 출시하면서 영국 최초로 5G 스마트폰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샤오미는 인도와 서유럽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의 행보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샤모미는 인도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나, 서유럽과 한국 시장 점유율은 공개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버지니아 쉬 매니저는 "서유럽에서 시장 점유율을 3위를 차지하고 있고, 스페인 오픈 시장에서는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샤오미가 정확한 시장점유율을 계산하고 있지 않지만 4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샤오미는 마지막으로 이날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미9에 대해서는 "판매목표 수량 등을 정확히 이야기 할 수 없다"면서 "앞서 한국에서 선보인 레드미 노트7(홍미노트7)이 기대보다 높은 성과(출시 첫달 2만대 판매)를 얻었기 때문에 미9도 레드미노트7처럼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아남타워빌딩에서 열린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9' 출시 언론 브리핑에서 버지니아 쉬 샤오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매니저가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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