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운전자 94.8%, "노인 운전면허 자진반납 신청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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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운전자 94.8%, "노인 운전면허 자진반납 신청 안한다"

황병서 기자   bshwang@
입력 2019-06-16 14:02
고령의 농촌 운전자들의 94%이상이 운전면허 반납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농촌 지역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4월 8일 농업인 456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이 9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면허반납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대답한 비율은 무려 94.8%에 이르렀다. "신청하겠다"는 응답은 5.2%에 불과했다.



면허를 계속 소지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은 운전하는 데 건강상 문제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39.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상 이유로 차가 꼭 필요해서"가 23.3%,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어서"가 16.6%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올해부터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이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 것에 대해서는 76.4%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11.6%에 그쳤다.

면허 소지자 가운데 운전경력 '30년 이상 40년 미만'인 사람은 44.8%에 달했다. '40년 이상'이라는 응답자도 13.9%였다. 운전 경력이 30년 이상인 중장년층이 58.7%인 것이다.

실제로 운전면허를 소지한 응답자 가운데 대다수인 77.1%는 "운전을 매일 한다"고 말했고, 일주일에 4∼5번 한다는 응답자도 16.1%에 달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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