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지원 `걷기 대회`…에스원 누적기부금 1억9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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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지원 `걷기 대회`…에스원 누적기부금 1억9000만

김은지 기자   kej@
입력 2019-06-16 00:00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범죄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걷기대회 '다링안심캠페인'(사진)을 개최했다.
다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진 '원' 안에서 모두가 '하나'됨을 상징하는 'ALL(다)'와 'RING(링)'의 복합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다링안심캠페인은 사회 공익적 업무를 수행하는 에스원과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법무부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 해에 발생하는 약 30여만 건의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후원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참가 신청은 지난 4월 2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됐으며 2주만에 참가자 2500명이 조기 마감됐다. 다링안심캠페인은 지난 다섯 번의 행사 모두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본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기금마련을 위한 걷기대회는 4km의 청계천 광장 구간을 완주하면 한 명당 2만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완주에 성공,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으며 누적 기부금은 1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행사장에는 범죄피해자들이 직접 제작한 회화, 공예품 등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범죄피해자 현황과 범죄피해 공감체험을 할 수 있는 홍보관도 설치되어 행사장 주변의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서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민동란씨는 범죄 피해자 가족 봉사 수기를 낭독하며 "수사결과가 발표되면 피해자들은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며 "주변의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말했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 단기적인 관심과 후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빠른 치유와 안정된 사회 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스원은 범죄피해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범죄피해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링 청소년 캠프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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