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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한국, 우크라이나에 역전패...사상 첫 준우승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19-06-16 03:06

이강인 PK 선제골…수프리아하에게 멀티골 허용하며 1-3 패배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역대 최고성적


[U20월드컵] 한국, 우크라이나에 역전패...사상 첫 준우승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게 실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우크라이나에 역전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U-20 대표팀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지만 블라디슬라프 수프리아하에게 동점골과 결승골을, 후반 44분 헤오르히 치타이쉬빌리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우승 트로피는 놓쳤지만 태극전사들은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 진출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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