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 심슨 첫 트윗 "할 일 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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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 심슨 첫 트윗 "할 일 좀 생겼다"

김광태 기자   ktkim@
입력 2019-06-16 15:01

전처 살인사건 25년만에 활동
계정 팔로워 순식간에 30만 명





25년 전 미식축구 영웅에서 살인범으로 몰리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O.J. 심슨(71·사진)이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소셜 미디어 활동에 나섰다.
심슨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TheRealOJ32)에 동영상과 함께 "개봉 박두"(Coming Soon)라는 첫 글을 올리며 트위터를 시작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심슨은 트위터에 "많은 가짜 계정이 있지만, 이것이 유일한 진짜 공식 계정"라며 "여러분은 모든 것에 대한 내 생각과 의견 모두를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할 일이 좀 생겼다"고 덧붙였다. 해당 트윗은 올린 지 21시간 만에 7만1000여 개의 '좋아요'를 받았고, 계정 팔로워는 30만7000여 명에 달한다. 심슨은 이 영상을 라스베이거스의 자택 정원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AFP는 전했다.
심슨은 지난 1994년 6월 12일 전처 니콜 브라운과 레스토랑 종업원 로널드 골드먼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로 발견되자 이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TV로도 방영되며 1년 가까이 떠들썩하게 진행된 재판에서 그는 형사상 무죄 평결을 받았지만, 민사에서는 유족들에게 3350만 달러(약 400억 원)를 배상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이를 대부분 지불하지 않았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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