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을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개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챗봇 SW 개발업체인 페르소나가 기업마당에서 제공하는 공공 데이터를활용해 개발한 서비스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카카오톡에서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간편하게 채팅을 통해 지역별, 분야별 최신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페르소나는 오는 12월 관심사업 등록, 개인화 설정 기능 등 한층 개선된 기능을 적용한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데이터 제공 항목 확대와 검색기능 개선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원사업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신 지원사업 공고와 정책뉴스, 온라인 상담 등을 제공하는 기업마당은 하루 평균 13만7000명이 접속하는 등 중소기업 정책정보 포털로 역할을 하고 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관련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의 서비스 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