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말 도심 재개발 사업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구역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2006년 지구 지정된 지 13년 만에 처음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세운은 지상 27층, 전용 39∼59㎡ 998가구 중 8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기전력 차단기와 태양발전, 미세먼지 특화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사업지 인근에 대기업과 금융기관, 상권이 몰려 있어 배후 수요가 탄탄할 전망이다.
세운재정비사업은 전체 개발면적이 43만8585㎡에 달하는 서울 도심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8개 구역(2, 3, 4, 5, 6-1, 6-2, 6-3, 6-4구역)으로 나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운3구역은 3단계로 나뉘어 3600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이 세운6-3-4 구역에서 하반기 600여 가구, 세운6-3-3 구역에서 내년 700여 가구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세운은 분양가 9억원 이하 일부 가구에 대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 용산구 갈월동 5-11번지에 마련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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