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사진)가 약 2년 만에 돌아와 힘찬 날갯짓을 한다.
에일리 측은 18일 "오는 7월 2일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로 컴백한다.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컴백 날짜를 확정 지은 에일리는 공식 SNS를 통해 티징 콘텐츠 공개 일정을 공유하며, 19일부터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에일리는 오는 27일까지 티저 이미지와 공식 티저를 공개하고, 7월 2일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에일리는 데뷔 이후 'Heaven'(헤븐), '보여줄게', '손대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는 것은 물론 '도깨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돌아와요 아저씨' 등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에일리는 탄탄한 실력을 가진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그동안 음악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가창력, 퍼포먼스를 모두 잡은 완벽한 무대를 펼쳐왔다. 항상 대중성과 다양함을 겸비한 음악을 선보인 에일리이기에 그녀가 이번 정규앨범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에일리는 지난 2월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나, 6월말~7월초에 발매되는 새 앨범까지는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에 정규 2집 'butterFLY'는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에일리가 YMC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는 마지막 앨범이 될 전망이다.
한편, 에일리는 앨범이 발매되는 7월 2일,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공식 팬미팅을 진행한다.
임소연기자 a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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