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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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컨퍼런스 개최

김은지 기자   kej@
입력 2019-06-20 16:14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컨퍼런스' 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 및 스탠포드 호텔에서 '콜라보레이션, 국경과 기술을 넘어'라는 주제로 2019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는 국가 간 공동제작 교류를 강화하고 우리 방송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방통위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2개국 방송관련 주무부처와 방송현업 제작·유통 책임자 등이 대거 참가해 각국의 경험과 당면과제, 미래 비전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터키 라디오TV최고위원회 에부베커 사힌 위원장과 인도네시아 방송위원회 율리안드레 다르위스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류 드라마의 선구자인 '대장금' 이병훈 감독의 축사, 영국 C21의 에드 월러 편집이사와 SBS 남승용 예능본부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또한 방통위 김석진 부위원장이 진행한 '비전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터키·인도·태국·중국·뉴질랜드 등 국가별 주요인사가 참여해 급변하는 글로벌 방송통신 환경에서 상호 신뢰를 갖고 새로운 교류 협력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오후 첫 번째 세션에는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를 지향하는 콘텐츠 전략'이라는 주제로 터키 방송사 TRT, 인도 방송사 DD, 말레이시아 방송사 RTM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한국의 MBC와 JTBC에서도 글로벌 환경에서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다.
'미디어 복합과 혼종 시대의 새로운 콘텐츠'를 주제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 MNC 그룹과 태국 최대 미디어 그룹인 GMM Grammy의 지상파 방송사 One 31 등이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제작환경에서의 치열한 생존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세 번째 세션인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국이 최초로 제안하는 글로벌 논의체인 국경없는 방송 콘텐츠 전문가 워킹 그룹의 발족 취지를 설명하고 콘퍼런스 참가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방송한류를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국가 간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심층 토론이 이어졌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사회 각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가는 핵심키워드는 '협력'"이라고 언급하면서 "오늘 이 자리가 서로간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나아가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는 한편, 방송한류가 세계에 더욱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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