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 A 노선 사업이 2023년 개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GTX A 노선의 차량기지 및 지상 환기구 등 지상구간에 대한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인 국토교통부와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월부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공사진행을 위한 보상업무를 진행중에 있다.
GTX A노선은 기존 광역·도시철도와 달리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이 없어 직선화 노선을 고속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철도 교통수단이다.
한국감정원은 25일자로 지상구간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8월 중 감정평가, 9월 중 협의통지를 할 계획이며, 지하 구간에 대한 보상계획공고는 9월 경 가능할 전망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완공되면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속한 토지 등의 보상절차진행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