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GS건설은 28일 서울 서초동에서 '서초그랑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9개동 1446가구 중 전용면적 59∼119㎡ 1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별로 59㎡B 75가구, 59㎡C 13가구, 74㎡A 19가구, 74㎡B 63가구, 84㎡B 1가구, 100㎡A 1가구, 100㎡B 1가구, 119㎡ 1가구다.
서초그랑자이는 서울시로부터 '우수 디자인 인증'을 받은 단지다. 우수 디자인 인증은 서울시 건축물 심의기준에 따라 공공가치를 증대하고 디자인이 우수한 공동주택으로, 인증을 받으면 발코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평면은 4베이 판상형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으로 설계된다. 커튼월룩은 아파트 외벽을 페인트가 아닌 유리로 마감하는 방식이다. 출입구는 기존 아파트와 달리 2개층 높이의 로비 공간이 제공되는데 이곳에서 차량을 대기하거나 이웃과 담소를 나눌 수 있다. 일부 동 최상층에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큐브가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광장인 그랑파크가 조성된다.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 엘리시안 야드와 작은 도서관과 연계돼 자연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 정원 힐링가든도 마련된다. 공중산책로 등 단지 내 다양한 산책로가 있으며, 청계산까지 연결되는 산책코스 길마중길은 단지에서 바로 연결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초동은 5000가구가 넘는 신축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효령로, 서운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강남대로, 서초대로를 다니는 다수의 버스 이용이 편리하며 경부고속도로 서초 나들목도 가깝다.
단지 인근은 서초고, 양재고, 서울고, 은광여고가 있는 8학군 지역에 속하며, 서이초, 서운중이 도보권에 있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983-5번지 자이갤러리 내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