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 선정해 후원
신한생명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회적 의인을 선정해 후원하기로 했다.
신한생명은 월남참전 유공자인 유병철(73)씨를 '2019년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유병철씨에게 '신한생명 VIP미래설계연금보험' 가입을 위한 2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후원식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신한생명 본점에서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된 유병철 씨를 비롯해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원경민 신한생명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된 유병철 씨는 월남전에 참전한 상이 국가유공자이며, 현재 고엽제후유의증으로 투병 중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유 씨는 전우들과 육탄10용사 행사장으로 차량 이동 중 왼팔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하면서도 동료들을 챙기는 등 타의 귀감이 되는 의인"이라고 전했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사회적 의인을 선정하고 보험을 통한 생활비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을 통해 신체·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의인을 추천받아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의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을 선정하고 있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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