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초연결 로봇` 만드는 LG·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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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초연결 로봇` 만드는 LG·SKT

박정일 기자   comja77@
입력 2019-06-25 17:50

공동 연구개발 MOU 체결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오른쪽 두번째)가 25일 LG전자 가산 R&D 캠퍼스에서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왼쪽)으로부터 LG전자 로봇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LG전자와 SK텔레콤이 5G 통신망을 이용한 로봇사업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LG전자의 로봇 자율주행과 SK텔레콤의 5G 기술을 결합해 '초연결 로봇 서비스'의 대중화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25일 서울 가산동에 있는 LG전자 가산R&D캠퍼스에서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의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이하 MEC)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자율주행이 가능한 LG전자 로봇의 실내지도 구축과 보안, 안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LG전자 로봇이 자율주행을 하면서 촬영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SK텔레콤의 초고속 5G MEC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센터와 빠르고 끊김없이 주고받는 개념이다. 5G MEC란 5G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데이터센터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전송 구간을 줄이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인천공항에서 클로이 안내로봇을 운영하며 로봇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양사는 로봇을 이용한 안내 서비스는 물론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등 언제라도 건물 내부나 주차장 등을 돌아다니며 영상을 촬영해 무단 침입 등을 확인하는 보안 서비스, 공간 내의 실내지도 구축 등 다양한 융복합기술·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노진서 전무는 "로봇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통신사와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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