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공천룰 최종 확정…정치신인·여성·청년 등 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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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공천룰 최종 확정…정치신인·여성·청년 등 가산점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07-01 20:28
더불어민주당이 1일 내년 총선 공천룰을 최종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공천룰을 담은 특별당규 개정안을 가결했다.
확정된 공천룰은 현역 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여성과 청년, 장애인 등 정치 소외계층의 참여를 확대한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현역 의원의 경우 경선을 거치도록 했다. 단 현역 의원이 단수로 후보 등록을 했거나 후보 간 심사 결과가 현저히 차이(30점 이상)가 나는 경우는 제외하기로 했다. 또 정치신인에게는 최대 2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여성의 경우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천심사 가산점을 최고 25%로 올리기로 했다. 청년과 중증 장애인, 당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의 공천심사 가산 범위도 최대 25%까지로 확대했다.



이 밖에 중도 사퇴 선출직 공직자, 경선 불복, 탈당, 제명 징계 경력자 등의 경선 감산 비율을 25%로 설정했다. 선출직 공직자 평가 결과 하위 20%의 감산은 10%에서 20%로 높였다.
이날 투표에는 중앙위원 648명의 56.6%, 당원 56만3150명 중 29.1%가 참여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87.8%, 반대 12.2%였다.

특히 이날 공선룰은 정당 사상 최초로 온라인 당원 플랫폼을 활용해 '상향식'으로 정해졌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중앙위 인사말에서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권과 2022년 정권 재창출을 결정할 중요한 선거"라며 "투명하고 객관적이며 예측 가능한 시스템 공천을 통해 내년 총선을 압도적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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