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한일갈등 와중 전격 방미…"日수출규제·북미협상 논의"

임재섭기자 ┗

메뉴열기 검색열기

김현종, 한일갈등 와중 전격 방미…"日수출규제·북미협상 논의"

임재섭 기자   yjs@
입력 2019-07-11 11:14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전격 방문,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미국의 중재를 타진한다.


이날 오전 김 차장은 덜레스 공항을 통해 워싱턴DC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 상·하원(인사들을) 다양하게 만나 한미 간 이슈를 논의할 게 좀 많아서 출장왔다"고 말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미국에 중재를 요청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히 그 이슈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북미 실무협상 문제 등도 논의하는가'라는 질문에 "그것도 백악관 상대방과 만나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상 외교부 양자 경제외교 국장도 이날 워싱턴DC에 도착했다. 그는 11일 워싱턴DC에서 롤런드 드 마셀러스 미 국무부 국제금융개발국장 등과 회동할 예정이다.


연말로 예상되는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준비하기 위한 국장급 협의로, 한미 경제 이슈가 의제이지만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한국경제는 물론 미국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국장은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와 관련해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르면 다음 주 방미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잇따라 미국을 찾아 對 일본 외교전에 나설 예정이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얘기 나누는 김현종 2차장과 손정의 회장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청와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오른쪽)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만남에 앞서 손 회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9.7.4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