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MSA 확대 효율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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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MSA 확대 효율 `쑥쑥`

안경애 기자   naturean@
입력 2019-07-11 18:32

클라우드 플랫폼 신기술 반영
유연·확장성 획기적으로 높여
그룹 전직원 업무포털에 적용


서울 송파구 삼성SDS 사옥 전경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클라우드의 유연성을 업무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하기 위해 MSA(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적용분야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 전 직원 44만명이 쓰는 업무포털을 MSA 기반으로 개발, 유연성과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MSA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은 단위의 서비스를 하나씩 개발해 전체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방식이다.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잘게 쪼개 개발·운영하기 때문에 확장성·가용성·신속성이 좋아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MSA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시스템에 클라우드 플랫폼 상의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어낼리틱스 등 신기술을 반영해 서비스를 추가 개발하거나 시스템을 확장·업데이트하는데 용이하다.


MSA는 단일 서버로 구성돼 장애 시 대응이 어려운 기존 방식(Monolithic Architecture)과 달리, 작은 크기의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후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조립하듯 완성할 수 있다. 작게 쪼개는 접근을 통해 서비스 단위의 성능과 가용성을 최적화해 준다. 또 부하가 집중되는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실시간 확장함으로써 자원 사용을 효율화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단위별로 독립적인 개발·배포·운영이 가능하다 보니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점도 있다. 삼성SDS는 44만명의 삼성 임직원들이 메일, 결재, 일정관리, 연락처 기능을 처리하기 위해 쓰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 시스템인 '녹스포털'(Knox Portal)에 MSA 기술을 적용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MSA 기술을 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방법과 절차를 체계화·표준화한 방법론을 수립했다. 신속하고 변화에 유연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애자일 조직문화와, 개발·운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데브옵스(DevOps) 프로세스도 갖췄다.

삼성SDS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목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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