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 故 김영애 씨에게 뒤늦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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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 故 김영애 씨에게 뒤늦은 사과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07-12 09:51
이영돈 PD가 고 이영애 씨에게 사과의 뜻은 전했다(사진=연합뉴스)

탐사보도 PD로 유명했던 이영돈 PD가 황토팩 안전성 문제를 두고 법적 다툼을 벌였던 연기자 고(故) 김영애에게 사과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영돈 PD는 전날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늦었지만 김영애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영돈 PD는 이 자리에서 "늦은 걸 알지만 김영애 씨께 사과하고 싶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라고 고개를 숙였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KBS1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이 PD는 프로그램을 통해 "황토팩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전했고, 이 프로그램 이후 황토팩 사업을 하던 김영애의 회사가 몰락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식품의약안전처의 조사결과, 황토팩에 포함된 자철석 등은 황토 고유의 성분으로 건강에 전혀 해롭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김영애가 이영돈 PD와 해당 프로그램을 고소했지만 대법원까지 이어진 재판에서 이영돈 PD는 무죄를 받았다. 일부 잘못은 인정되나 고의성이 없었다는 취지의 판결이었다.

김영애는 지난 2012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과 작품 활동을 병행해오다 2017년 4월 눈을 감았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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