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협박의혹…피해자 측 “무서운 일 닥친다며 합의종용 당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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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협박의혹…피해자 측 “무서운 일 닥친다며 합의종용 당해” 폭로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07-16 10:05
강지환 협박의혹(사진=연합)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피해자들이 합의를 종용받고 협박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채널A '뉴스A' 보도에 따르면 강 씨는 구속된 이후 피해자들이 소속된 업체 관계자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인 회유와 협박 메시지를 전송했다.
강 씨의 가족은 해당 업체를 통해 피해자들의 집을 알아냈고, 업체 관계자는 "강지환은 이미 잃을 것 다 잃었다"며 "오히려 너희가 앞으로 닥칠 일을 무서워해야 한다"고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체 측은 채널A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강 씨의 전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역시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강 씨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앞서 강씨는 지난 9일 여성 스태프 2명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틈을 타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지환은 "술을 마신 후 기억이 전혀 없다"고 진술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강 씨는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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