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김혜수 모친의 13억 채무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석천은 과거 김혜수의 어머니를 만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어렸을 때 김혜수의 어머니를 본 적이 있다"며 "굉장히 아름답고 순수하고 착하시다"고 당시 느꼈던 인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혜수 엄마라고 하면 주위에서 가만히 뒀겠냐. 유혹이 엄청났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앞서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사업을 이유로 지인들로부터 13억 원을 빌린 뒤 몇 년이 지나도록 갚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송 뒤 김혜수 측은 "김혜수의 어머니는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왔고, 2012년 김혜수는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니의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큰 불화를 겪었고 끝내 화해하지 못했다"며 "어머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알지 못했던 김혜수가 어머니를 대신해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