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의 한영MC 역할은 국제행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지은은 종합 소프트웨어콘텐츠 회사인 아이오로라와 스포키즈 어플에 영어공부 미션TV를 론칭한 바 있고, 야나두 유튜브 채널에서도 한영MC로 활약했다. 또한, 도티, 잠뜰, 퀸톨 등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터들을 아우르는 디지털 엔터테이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다양한 회사와 영어로 콘텐츠 진행하고 제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지은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줄리' 캐릭터로 1년간 영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유튜브 채널 '코리안시스터쥬니'로 론칭 8개월 만에 20만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실버버튼을 수상하는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언어력과 소통능력을 지녔다고 인정받아왔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이지은은 다양한 영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능력을 인정받아왔는데, 대규모 국제행사에서도 막힘 없는 영어진행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불어 등 국내 최초 5개국어가 가능한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지은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이지은은 다양한 언어를 바탕으로 한 특유의 안정감으로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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