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빙그레가 지난해 출시한 요플레 토핑이 출시 1년도 안 돼 15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요플레 토핑이 지난 6월까지 11개월간 매출 100억원,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요거트에 견과류, 시리얼 등의 첨가물을 쉽게 넣어 먹을 수 있게 만든 플립 요거트 시장은 요플레 토핑이 출시되기 전 연 300억원 규모였다. 하지만 요플레 토핑이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얻으며 시장에 긴장감을 조성, 기존 플립 요거트 제품의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플립 요거트 시장규모는 연간 약 600억원 규모로 크게 늘었다.
요플레 토핑은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신제품 출시와 영상광고 방영을 준비 중이다.
신제품 '프레첼&초코청크'는 달콤하고 짭짤한 프랄린 프레첼에 풍부한 맛을 더해 줄 밀크초콜릿이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기존의 요플레 토핑 제품과 마찬가지로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살리기 위해 토핑 원재료를 부숴서 따로 담았다.
빙그레 요플레는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 이세영을 3년 연속 모델로 해 요플레와 요플레 토핑 CF를 방송한다. 요플레 광고에서는 이세영이 직접 CM송을 불러 발랄함을 더했고 요플레 토핑 광고에서는 세련되고 당당한 모습으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냈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플립 요거트 시장의 성장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빙그레가 지난해 출시한 요플레 토핑이 11개월만에 15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은 빙그레 요플레 토핑 광고 모델인 배우 이세영. <빙그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