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게임 25주년… 넥슨,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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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라인게임 25주년… 넥슨, 전시회 열어

김위수 기자   withsuu@
입력 2019-07-17 18:22

오는 9월1일까지…AR 등 선봬





대한민국 온라인게임 25주년을 맞아 넥슨이 온라인게임의 특성인 '참여'와 '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넥슨은 17일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8일부터 전시회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는 9월 1일까지 매일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객들은 입구에서 넥슨 계정 또는 게스트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고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로그인 후 제공되는 'ID 밴드'를 활용하면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체크포인트'에 태그하는 방식으로 20점의 전시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카트가 증강현실(AR)로 전시 공간을 누비는 작품, 대규모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마비노기' 속 캐릭터의 시선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작품 등이 오프라인 전시 공간에 색다르게 구현됐다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을 연구하는 넥슨코리아 인텔리전스랩스는 이번 전시에서 유저 데이터 분석, 욕설탐지 기능, 시선 추적 등 연구 중이거나 실제 적용 기술을 작품에 녹여냈다. 인텔리전스랩스의 욕설탐지 프로그램인 '초코'를 활용해 욕설의 탐지 및 제거 속도를 반짝이는 빛으로 표현한 작품과, 게임 속 서버 데이터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작품 등을 통해 게임 속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다.

넥슨 게임뿐 아니라 '단군의땅', '쥬라기공원' 등 온라인게임의 태동기를 보여주는 영상과 온라인게임 연대기 등 온라인게임 25주년의 의미를 담아낸 다양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을 했을 시 전시 마지막에 전시 관람 데이터, 그동안 본인이 즐긴 넥슨 게임과 관련된 각종 데이터를 확인하고 출력할 수도 있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사진)은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이자 현실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요한 매체"라며 "문화예술 콘텐츠로서의 온라인게임에 대한 다양하고 성숙한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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