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최종범, 법정서 다시 만나…“핵심은 협박” VS “합의하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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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최종범, 법정서 다시 만나…“핵심은 협박” VS “합의하에 촬영”

디지털뉴스부 기자   dtnews@
입력 2019-07-19 09:30
구하라 최종범(사진=연합뉴스)

가수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법정에서 다시 만났다.


최종범의 상해 및 협박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이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구하라는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구하라의 요청에 따라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했다.

증인 신문이 끝난 뒤 최종범은 구하라와 찍은 영상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불법 촬영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구하라의 제안으로 찍었다. 촬영에 동의했다"라며 "(영상에) 90% 이상 제가 나온다. 구하라는 옷을 입고 있다. 유포할 수없는 영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하라 측은 "성관계 동영상인 것은 명확하고 다시 언급되는 것이 유감"이라며 영상의 내용이 아닌 협박이 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영상을 확인하고, 오는 26일 변론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최종범은 지난해 9월 연인이었던 구하라와 다투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히고,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8월에도 구하라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고, 소속사 대표를 무릎 꿇게 하라고 구하라에게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하라는 최종범의 얼굴에 상처를 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동영상 유포 협박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을 참작해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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