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할 때 설계사 정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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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할 때 설계사 정보 확인하세요"

주현지 기자   jhj@
입력 2019-07-21 15:47
내일부터 소비자가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보험설계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의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보험 설계사의 불완전 판매율, 보험 계약 유지율 등 주요 신뢰도 정보는 반드시 설계사 동의를 받아야 확인 가능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생·손보협회는 보험설계사 정보와 불완전판매 이력 등을 인터넷·모바일로 즉시 조회할 수 있는 'e-클린보험서비스'를 22일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클린보험서비스는 인터넷과 모바일로 가동되는 보험 판매채널 통합정보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금융 소비자는 자신에게 보험을 판매하려는 보험설계사에 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설계사의 이름과 고유번호 등 정보를 입력하면 설계사의 현재 소속 회사와 과거 소속, 제재 이력 등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불완전판매율이나 보험계약유지율 등 신뢰도 정보도 파악 가능하다. 법인보험대리점(GA)의 경영상황과 모집실적 및 불완전판매율 등 신뢰도 정보도 이곳에서 조회할 수 있다.



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 GA의 정보를 비교 조회할 수도 있다. GA는 소속 설계사에 대한 신뢰도와 각종 교육정보를 해당 시스템을 통해 조회 가능하다. 하주식 금융위 보험과장은 "보험설계사의 정보제공 동의율을 높이고 금융소비자에게 e-클린보험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보험 모질 질서를 더욱 건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설계사의 기본 정보 외에 불완전판매율·계약유지율 등은 설계사 본인이 동의를 해야만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내년부터 보험협회는 불완전 판매율, 보험 계약 유지율 등 정보에 대한 공개 요구를 거부한 설계사를 우수 보험 설계사 선발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불완전 판매 비율이 높은 설계사를 대상으로 완전 판매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상품에 가입하기 전에 소비자들이 우선 e-클린보험서비스에서 검색해보고 불완전판매율 등을 공개하지 않은 설계사라면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현지기자 jhj@dt.co.kr

e-클린보험서비스 메인 화면. 금융위원회 제공.

설계사 기본정보 조회 화면의 모습. 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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